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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46건

  1. 2012.06.05 금요일 면접!
  2. 2012.06.03 세상의 초보살이
  3. 2012.05.31 감사하던 시절이 있었다.
  4. 2012.05.31 오랫만에 느껴보는 멘탈붕괴
  5. 2012.05.22 이직을 준비하자 2
  6. 2012.05.07 나는 성장하고 있는가? 1
  7. 2012.04.23 이직 준비중 #2
  8. 2012.04.09 서류전형 통과


나름 대기업!(의 자회사 쉬부럴.. )



난 평생 대기업에 취직할 수 있을까?



시작 단추를 잘못 꿰맸다. 업무 다 버리고 토익점수나 개같이 올리면

대기업 갈까?



영어레포트를 한번도 쓸 일이 없는 회사에서 토익 800을 요구하는 대한민국 병신집단.

Posted by J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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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애송이같은 사회생활


힘들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Posted by J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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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 작성하여 송부한 직후, 메일에 영구보관함을 보니, 2009년에 취업하면서 감사의 뜻을

졸업논문 지도교수님께 보낸 메일이 있었다.



그때 나의 각오는 그랬다. 조그만 회사지만, 들어가서 꼭대기까지 올라가리라. 감사하는 마음이

가득 들어있는 이메일을 읽어보면서,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나도 알고있다. 지금 상황에 충분히 감사할 거리가 많다는 것을. 하지만,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마음속으로 최선을 다하자고 한 기대는, 출근직후 책상 앞에 쌓여있는 수많은 일거리들과, 밀린 일,

그리고 끊임없이 밀려드는 업무에 항상 무너져 내리고, 퇴근할때가 되면 이놈의 회사 빨리

때려쳐야겠다는 생각만 가득 들어있다.


무슨 차이일까? 무엇이 문제일까?


확실한건, 지금 이순간에 나의 삶에 감사가 전혀 없어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건 내 내면의 문제이리라.

이거보다 더한 군대에서도 버틴 나이지만, 지금의 상황은 나를 너무 힘들게 한다.


은혜에 보답한다는 생각 / 나의 삶의 행복을 위한 생각 / 불투명한 미래에 관한 생각


끊임없이 내 머리속을 휘저어놓는 3가지의 생각에 항상 피곤하고 지친다.


내일은 주말전야다. 힘들었던 한주를 되돌아보자.

Posted by J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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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스펙 미달이라 꺼지셈


이라는 말을 200프로 미화해서 돌리고 돌리고 돌려서 말하는

문자 한통 ㅋ



그래도 대기업이라 문자는 주네. 문자 아예 안주는 곳도 있는데 ㅋ




Posted by J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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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못있겠다.


돈이고 경력이고 능력이고 지랄이고 삶이 피폐하구나.

Posted by J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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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직장생활이 길어질수록

때려치우고 싶은 마음만 가득 늘어나니, 

적성에 안맞는것인가, 내가 나태해진 것인가, 일이 많은 것인가. 


난 하기싫은건 절대 안하는 성격이였는데, 참 돈이란게 뭔지.... 

입사한지 3개월만에 사표를 던진 회사에 붙잡혀 2년을 버텨냈다. 


지옥같은 두번의 겨울, 모두 퇴사하고 단 둘이 남아 모든 업무를 떠맡아서

겨울을 두번 보냈더니, 해를 넘긴 업무들과, 10개가 넘게 쌓여있는 보고서 더미.


야근이고 뭐고 개인시간 다 쏟아부어도 해결될 기미가 안보여, 깨끗하게 포기하고 

주말도 안나간지 몇개월, 일이 줄어들지 않는다. 


나는 성장하고 있는가? 아니면 하루하루 정체되어 있는가? 


하루 정체는 곧 하루 퇴보를 의미한다. 


1보 성장은 당연한 것이다.


남들의 1보 성장에, 2보 성장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그것이 사회생활, 경쟁생활. 


나는 하루하루 1보씩 뒤처지고 있다. 


Posted by J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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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무래도 직전 면접본 곳은 떨어졌나보다. 면접후 1주일이 되도록 전화한통 없는거 보면.
   일말의 고민이 좀 있었지만 깨끗하게 잊자.

2. 나는 영업쪽에는 영 능력이 없다고 생각해서, 내가 갈길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협상 및 프리젠테이션을 주로 하는 엔지니어가 하는 일이라는걸 깨달은 이후부터는
나도 갈수 있는 곳이구나 라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인천쪽 회사의 기술영업직에 원서를 넣어봤다. 서류통과라도 하려나.. 쩝..
연봉은 꽤 쎄던데...

3. 사회는 절대로 위로해주는 사람은 없다는걸 다시한번 깨달았다.
차장님이 밀린일은 어떻게 되어가니 라는 질문에 아직 멀었습니다 라고 하니,
힘든 상황 뻔히 아시면서 '어서 끝내라' 라는 말을 하는데, 속이 울컥! 했다.

내가 지금 힘들어서 일을 제때 처리 못한것이 내 잘못도 아닌데 저런 말을 들어야 하는건지...

새로 들어온 사람들은 일이 없어서 칼퇴근 하는데 기존에 버텨낸 두명만 남아서 야근을 아직도 해야
한다는 건 뭔가 잘못된거 같다.

빨리 정리하고 퇴사해야지... 여긴 정말 2년동안 기다렸지만 변한게 없다.

4. 쓰다보니 또 울컥하네.. 잠이나 자야지 .

Posted by J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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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진지하게 서류 넣어서 떨어진적이 2009년 이후 한번도 없어서

두근두근 하다. 


어찌되려나? 흠... 


일단 면접 보고 나서 좀더 고민하자. 

Posted by J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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