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는 부장부터 사원까지 고른 직위층이 분포한다.
그래서인지 사무실의 불을 켜고 끄는 심부름은 사원이 하지만
그 권한은 높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다.
그래서 아침에 선선해서 출근해서 사무실에 에어컨을 켜지 않으면.......
다들 눈치만 보고 에어컨 작동을 안시킨다 ㅋㅋㅋ
슬쩍 원망섞인 눈으로 높은 사람이 앉아있는 자리쪽을 보다가
근처의 선풍기를 끌고와서 작동시키는 것이다 ㅋㅋ
체면을 생각하면서 먼저 움직이지 않는거다 ㅋ
그나마 저쪽자리에 틱틱대는 과장님이 더우면 바로바로 에어컨 켜라고 해서
그나마 숨통이 트인다 ㅋ
하지만 이 강렬한 압박감 속에서 나름 자유스럽게 행동하는
사람이 있으니.. 회사 전체에 3명밖에 없는 여직원중 한명이다 ㅋㅋ
이 여직원은 유일한 아가씨인데.. 우리 사무실에 한명 근무한다..
그런데 이 아가씨는 내 옆에있는 과장님께도 반말을 던지는가 하면...
벨소리도 당당하게 매너모드로 안해놓는 위용을 내뿜는다 ㅋ
그런데 웃긴건 바로옆에있는 최고권력자 부장님이 암말도 안한다는거
그리고 사원들도 별 흉을 안본다는거.
아주 웃긴 꼴을 많이 본다 ㅋ
체면과 눈치와 ....... 등등등 ㅋㅋㅋ